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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알아보기 시간, 문학작품 속 생소한 우리말들 내 것으로 만들기
직접 쓴 예문 외에 각 단어 뜻풀이의 출처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입니다.
생시 [生時,생시]
「명사」
1. 태어난 시간.
- 사주를 볼 때는 생년월일과 함께 생시도 대야 한다.
2. 자거나 취하지 아니하고 깨어 있을 때.
- 꿈은 생시와는 반대라니까, 어른들의 말을 상기하며 안타까움을 달랠 수밖에 없었다. <조정래, 태백산맥>
> 생시(상시)에 먹은 마음 취중에 나온다
: 평소 생각하던 것을 술에 취한 김에 한다. 술에 취하면 평소 생각이나 말이 행동으로 나타남을 이른다.
3. 살아 있는 동안.
-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에 후회 말고 생시에 잘해 드려야 한다.
*예문 만들기 - 생시
생일은 알지만 태어난 생시는 확인은 해봐야 할 것 같네.
구름 위를 걷는 듯 생시가 아닌 것 같았다.
거짓말이 아니야. 생시인 양 생생해서 진짜 같았다니까.
이게 꿈이야 생시야. 내 볼 좀 꼬집어 봐.
꿈인 듯 생시인 듯 분간을 할 수 없었다.
이럴 수가. 꿈에서만 그리던 그 사람을 만난 것은 정말로 생시였다.
생시에는 뵐 일이 없겠지요.
이미 생시에 장기기증 등록을 해 놓았다고 합니다.
김 회장이 생시에 기부했던 장학금은 아직도 많은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 꿈이야, 생시야! 많이 들어봤는데 생시가 정확히 뭔지 몰라서 알아봤습니다. 꿈 같은 행복한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가장-자리 [가:장자리] ; 가녘
「명사」
둘레나 끝에 해당되는 부분.
- 아기는 손등으로 눈물을 닦아서 눈 가장자리가 빨갛게 되었다.
*예문 만들기 - 가장자리
카페트는 가장자리부터 점점 색이 바래져 갔다.
의자 가장자리에 앉으면 불편하지 않니?
카메라 렌즈 때문에 가장자리가 왜곡되어 보인다.
벽지 가장자리만 남기고 거의 다 뜯어냈다.
만두피의 가장자리를 돌려가며 눌리면 피가 얇아진다.
무당벌레는 잎의 가장자리에서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있다.
정중앙은 부담스러워서 가장자리로 자리 잡았어.
저기 논 가장자리로 비켜 서 있어.
귀퉁이 [귀퉁이]
「명사」
1. 사물이나 마음의 한구석이나 부분.
- 가슴 한 귀퉁이에 왠지 모를 슬픔이 밀려왔다.
2. 물건의 모퉁이나 삐죽 나온 부분.
- 네 귀퉁이가 다 닳은 책.
3. 귀의 언저리.
*예문 만들기 - 귀퉁이
내 젊은 날의 한 귀퉁이를 차지했었는데 지금은 어디로 가 버렸나.
과거 기억 한 귀퉁이에 자리한 내 우상.
그들은 역사의 한 귀퉁이에 서 있었다.
어쩌면 마음 한 귀퉁이에 미안한 마음이 남아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골목 한 귀퉁이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매일 낮잠을 자고 있다.
이제 보니 거실 한 귀퉁이 박혀서 울고 있다.
공책의 왼쪽 귀퉁이가 우유에 젖어버렸다.
막 쓰다 보니 귀퉁이마다 멀쩡한 데가 없었다.
텃밭 귀퉁이에 작은 나무를 심었다.
성벽의 네 귀퉁이에는 각기 다른 동상으로 장식을 해 놓았다.
벽 한 귀퉁이에는 옛날 사진들을 붙여놓았다.
일단 한 쪽 귀퉁이에 짐을 쌓아놓았다.
마음에 드는 구절을 발견할 때마다 페이지 귀퉁이를 접어두었다.
결국 엄마에게 귀퉁이를 잡혀 끌려갔다.
뭇-매 [문매] ; 몰매
「명사」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덤비어 때리는 매.
- 운전기사 셋이 용기백배하여 뭇매를 때릴 채비를 하고 종술에게 덤비려 했다. <윤흥길, 완장>
- 뭇매를 맞다.
*예문 만들기 - 뭇매
여론의 뭇매에 결국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고 한다.
선 넘은 행동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대중의 뭇매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아무런 대응이 없다.
기자회견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한 것으로 확인되어 뭇매를 맞았다.
얼마 가지 못해 시민들의 뭇매에 동상이 파손되고야 말았다.
이번 결정으로 국민들의 뭇매를 맞을 각오를 했을 것이다.
각국에서의 뭇매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 마을에서 뭇매질해 돌려보냈는데 옷이 남아나질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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