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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알아보기 시간
문학작품 속 생소한 우리말들 내 것으로 만들기
직접 쓴 *예문 만들기 외에
각 단어 뜻풀이의 출처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입니다.
헤아리다 [헤아리다]
「동사」
1. 수량을 세다.
- 동전을 헤아리다.
- 어머니는 손가락을 헤아려 날짜를 짚어 보았다.
2. 어떤 수 정도에 이르다. 비교적 많은 수에 이르는 경우를 말한다.
- 그날 대회에는 십만을 헤아리는 군중이 모였다.
3. 짐작하여 가늠하거나 미루어 생각하다.
- 실내가 너무 어두워서 한 치 앞도 헤아릴 수가 없었다.
- 헤아릴 길 없는 슬픔이 그의 눈에 서려 있었다.
*예문 만들기 - 헤아리다
헤아리고 또 헤아려 봐도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돈이었다.
눈을 감고 양들을 헤아려보지만 정신이 점점 더 선명해질 뿐이었다.
종이의 역사는 이천년을 헤아린다.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상처 받은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세요.
그 때의 나는 아버지의 뜻을 헤아릴 수 없었다.
한치 앞도 헤아릴 수 없는데 10년 뒤 미래는 어찌 알겠나.
말문 [말문] ; 말門
「명사」
1. 말을 할 때 여는 입.
- 드디어 말문을 뗀다.
2. 말을 꺼내는 실마리.
- 지 교수는 이제 어떻게 말문을 터야 할지 몰라 혼잣속으로 망설였다. <황순원, "일월">
> 말문을 막다 : 말을 하지 못하게 하다.
> 말문을 열다 : 입을 열어 말을 시작하다.
> 말문이 떨어지다 : 입에서 말이 나오다. 입이 떨어지다.
> 말문이 막히다 :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게 되다.
> 말문이 열리다 : 입을 열어 말을 하게 되다.
*예문 만들기 - 말문
조금만 기다리면 말문이 열릴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참아보기로 했다.
막상 얼굴을 보니 말문이 떨어지지 않는 바람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자기 이야기만 하면서 계속 말문을 막는 걸 어떻게 해.
폭포를 마주하니 말문이 막힐 정도로 장관이었다.
어처구니가 없어 말문이 턱 막혔다.
경악스러운 소식에 모두들 말문이 막혀버렸다.
일단 말문만 열리면 술술 털어놓을 것이다.
처음 말문을 열고 하는 소리라고 하는 것이 그것이었다.
인삿말 한 마디로 말문을 열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아이가 말문이 트였는지 하루 종일 옆에서 종알댄다.
결딴-나다 [결딴나다]
「동사」
1. 어떤 일이나 물건 따위가 아주 망가져서 도무지 손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된다.
- 아이가 장난감을 집어 던져 결딴났다.
2. 살림이 망하여 거덜나다.
*예문 만들기 - 결딴나다
집은 결딴이 났지만 사람이 안 다쳤으니 다행이라고 해야지.
너 그러는 거 내가 미리 알아봤지. 결국 결딴날 줄 알았다.
당장 쫒아가서 결딴을 내야겠다!
나라가 결딴날 판인데 이게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메뚜기떼가 휩쓸고 나면 이 밭이나 저 밭이나 속절없이 결딴나고 말았다.
곧 결딴이라도 날 것처럼 온 세상이 난리다.
기어코 결딴을 내고야 마는 그 성미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이미 나라살림이 결딴이 난 터이다.
이듬해 김씨 집안은 결딴이 났다.
보증을 잘못 서서 살림을 결딴내고 어디로 갔는지도 모른단다.
* "결단(決斷)"은 결정적인 판단이나 단정이라는 뜻의 한자어이고 "결딴"은 고유어입니다.
** "결딴"은 명사로서 어떤 일이나 물건 따위가 아주 망가져 손을 쓸 수 없게 된 상태나 살림이 망하여 거덜난 상태를 말한다. "결딴나다" 대신에 "결딴이 나다"라고 띄어쓸 수도 있다.
***"결딴내다"는 "결딴나다"의 사동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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