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6개월 만료되면 QR코드 "경고음" 소리 난다!

 

정부는 2022년 1월 3일부터 유효기간 지난 방역패스로 QR체크인을 위해 QR코드를 인증하면 경고음이 울릴 것이라는 방침을 세웠다고 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방대본)에서는 오늘 2021년 12월 22일 비대면 브리핑에서 2022년 1월 3일부터 카카오, 토스, 네이버, 통신사패스어플 등에서도 2차 백신 접종 후에 경과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민간 플랫폼과 협의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QR스캔 시, 유효기간에 한해 접종완료자라는 음성안내가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음성 안내가 나옴으로 인해 시설관리자가 유효기간 만료 여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어땠나요?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현재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앱에서만 2차 접종 후 경과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어플에서는 본인의 유효기간 만료 14일, 7일, 1일 전 잔여 유효기간 및 3차접종 방법에 대해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바뀌나요?

유효기간 내 접종 완료자의 경우 : QR코드를 찍으면 "유효기간 내 접종 완료자" 임을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접종자의 경우 : QR코드를 찍으면 삐이~ 경고음이 납니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얼마나?

2022년 1월 3일부터 적용되는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6개월입니다.

2021년 7월 초 이후에 2차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대상자입니다. 이 분들 중에 3차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를 어기게 되면,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되고, 업주는 150만원의 과태료를 물고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받게 됩니다. 

 

코로나19 백신 2차 맞고 6개월이 지난 분들께서는 3차접종을 하셔야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방역패스 유효기간 만료 14일 전, 7일 전, 하루 전에 전부 세 차례 안내 메세지를 발송할 예정이기 때문에 국민비서 서비스의 연락을 잘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입장에서는 바쁜 시간대에 방역패스 유효기간 초과한 경우를 일일이 확인할 시간이 없다고도 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보다 더 쉽게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