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친구들끼리 위치공유하는 앱 젠리 Zenly

z세대 친구들끼리 위치공유하는 앱 젠리 Zenly

 

위치공유 앱 zenly 젠리를 소개합니다. 친구가 가장 좋은 나이 10대. 친구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친구들이 모여서 같이 노는지 확인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구글지도를 바탕으로 내 친구가 어디에 있는지 표시해주는 소셜 미디어 앱인데요. 최근에 '스냅챗'을 운용하는 기업 스냅에서 인수했다고 합니다. 10대들이 주 이용자들인데 등교시간과 하교시간에 가장 많이 젠리 앱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zenly 젠리 앱의 이름은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mz세대, z세대를 떠올리게 하는 이름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실제로 10대를 타겟으로 만들었고, 주 이용층이 10대이며 10대 남성이 가장 많이 젠리 앱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포스팅 작성일 기준 5000만 이상이 다운받은 앱이네요. 

젠리 앱에서 친구가 되면 실시간 위치정보도 이동속도, 배터리 이용량을 공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 활동반경을 알리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대략적으로 내 정보를 보여주거나 위치 정보가 아예 업데이트 되지 않는 모드로도 전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지 위치와 배터리만 표시되면 10대들에게 인기가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있는데요. 내가 다녀간 곳은 앱 지도상에서 표시가 남기 때문에 탐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지역을 정복한 것만 같은 포켓몬고!라는 게임이 떠오르네요. 이모티콘 사용도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이모티콘을 계속 보내 게임상 콤보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z세대 친구들끼리 위치공유하는 앱 젠리 Zenly

앱 아이콘을 변경할 수도 있는데, 친구 수를 늘리고 출석체크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하네요. 더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이모티콘을 사용하려고 해도 친구추가를 해야 됩니다. 친구와 위치 정보 공유 뿐만이 아니라 소셜 미디어 기능을 통해 친분이나 인기를 과시하기 좋아 보입니다. 

친구의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어디 있냐고 친구에게 물어볼 필요도 없고, 바로 친구에게 찾아갈 수 있다는 것도 편리하겠습니다. 지금 출발하면서 약속 장소에 거의 다 도착했다는 거짓말은 통하지 않겠네요. 근처 친구들만이 함께하는 채팅방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친구가 있는 위치까지 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길찾기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친구 위치까지 이동 예상시간도 보여줍니다. 

친구가 많으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단 둘이서도 젠리 앱을 이용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고 하네요. 대신 친구 요청을 수락한 친구들만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체 채팅방과 개인 채팅방도 만들 수 있어서 재밌는 어플 같습니다.

z세대 친구들끼리 위치공유하는 앱 젠리 Zenly

젠리 제작사에서는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위치추적을 오랫 동안 유지하면서 배터리를 과하게 사용하지 않는 기술을 젠리 앱에 적용시켰다고 하는데요. 친구와 연락하기 위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는 것 외에도 앱에 대한 믿음을 매초 줄 수 있다는 점도 신기합니다. 

친구가 어느 장소에서 얼마나 머물고 있었고, 언제 집에 도착했는지 등 정보를 나타내주기 때문에 친구뿐 아니라 가족, 연인끼리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 

무료 어플이다보니 학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앱입니다.